마왕 1회 – 사이코메트리, 타로카드 특이한 소재…
박찬홍, 김지우 콤비의 “부활”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들이 새롭게 만든 “마왕”을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왔다. 1회를 보고나니 기대감에 100%는 아니지만 상당히 흥미있게 봤다. 엄태웅, 주지훈, 신민아 주연배우들은 극중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 오늘 내용은 신민아의 사이코메트리 능력과 살인현장에 등장한 타로카드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일드를 즐겨보는 내 동생은 신민아의 능력이 사이코메트리 라는 걸 알고 있었다.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소재는 일본만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거라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지가 관건이 될 거 같다.
엄태웅의 등장 자체가 “부활”을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얼마나 빨리 없애는지가 드라마의 성패를 가를거 같다. 우선 가장 궁금한 건 시청률이다. 앞으로 6시간 정도면 나오는데, 12~14% 정도 나올거 같다. 3사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했고, “마왕” 이 끝나고 채널을 돌려보니까 “고맙습니다”, “마녀유희”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조금 영향을 줄 거 같고, 사실 소재나 극의 분위기를 봐서는 일반 대중이 좋아할 만한 내용은 아닐거 같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드라마 보면서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머리 안쓰고 단순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선호 하는거 같다. 그래도 그동안 언론에 노출된 빈도를 봐서는 다른 드라마에 크게 쳐질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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