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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뎁 이 없었다면 ...

by leeyj. 2007. 4. 5.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뎁 이 없었다면 ...


 대한극장에서 하는 유료시사회 보고 왔어요. 전 인터파크에서 예매권으로 예매했는데, 극장에 들어갈 때 가방 검사를 하더군요.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정말 그렇게 대단한 영화일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극장에 들어갔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제목에서 볼 수 있듯  해적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블랙펄 호의 선장이었던 '스패로우' 는 부하들의 반란에 의해 섬에 갖히는 신세가 되고, 반란을 일으켰던 부하들은 '아즈텍' 황금을 훔쳐서 영원히 죽지도 못하는 해골 같은 형상을 지니게 된 저주를 받게 되죠. 그래서 그들은 저주를 풀기 위해 보석을 가지고있는 '엘리자베스'를 납치하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는 '터너'는 해적인 '스패로우' 와 같이 블랙펄 호를 쫓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벌어지는 해적과 영국해군간의 싸움이 주요 내용이 되는데요.

 사실 전 영화를 보면서 시시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서 벌어지는 싸움이라고 해야 그렇게 대단할 것도 없고, 블랙펄 호의 승무원들이 월광에 비춰서 해골로 보여지는 장면들도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자주 보다 보니까 그저 그렇더군요. 제가 재미있게 본 건 '스패로우'를 연기한 '조니뎁'의 연기인데요. 정말이지 그렇게 재미있는 캐릭터는 오랜만에 보네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해적의 이미지 (강하고, 카리스카 있고, 거친) 와는 다르게 코믹하게 나오는데, 상당한 흡인력을 가진 연기라고 평하고 싶네요. 그에 비하면 '터너' 역으로 나오는 '올랜드 볼룸'은 너무나 평범하게 나옵니다. 도저히 '반지의 제왕'에서의 엘프 '레골라스'의 모습이 연상이 안되서, 아직은 스타가 되기에는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니뎁'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치고는 스토리나 캐릭터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볼 만합니다. 하지만 2시간 20분 을 끌어가기에는 내용자체가 너무 빈약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희야시스
이번주 독서모임 나오시나요? 효리사랑님 선물은 그때... 선물 들고 나갈께요..^^ 03.09.02 02:47

소심한선배
기대만빵^-^ 03.09.02 03:11 

하내한통
블랙펄..그다지 환상적인 것도 없고 스토리도 별로였다는 개인적 생각. 컷스로트 아이랜드,후크등에 비해 약했다고 봐요.//유료시사회는 뭔가요??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독서모임은 또 모에요 희야님. 03.09.02 13:13 

희야시스
독서에 뜻이 있는 몇몇이 모여서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기로 했거든요 이번달 선정책은 상실의 시대인데... 전 아직 못읽었다는..^^;; 토론회 갖고 있는 모임이예요..^^ 03.09.02 14:59 

영마지킴이
볼거리라고는 온리 조니뎁...그 외엔 언급할게 하나도 없는 영화... 03.09.03 18:37


P.S.  2003.9.2일에 작성한 글이다. 이것도 무비스트 시사회 초대권으로 본건데, 충무로에 있는 대한극장에서 봤다. 같이 본 사람은 대학교에 다니다 휴학 한다던 여자인데, 이야기는 많이 못했다. 영화상영 시간이 길어서 12시가 넘어서 끝났다. 지하철 막차를 놓쳐서 구로역에 내려서 근처 PC방에서 밤을 샌 기억이 난다. 다음날 곧바로 회사로 출근해서 하루종일 피곤해 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