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13 마왕 2회 – 점점 어려워진다… 마왕 2회 – 점점 어려워진다… 김지우 작가의 작품 “부활”, “저 푸른 초원위에” 을 보고나서 느낀건, 다른 작가와 달리 소신을 갖고 집필하는 거 같고, 머리가 굉장히 좋은거 같다. “마왕”에서도 1~2회를 보면 많은 등장인물들의 등장과 그들사이의 관계가 너무 복잡해서 산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회가 거듭되면서 그것들을 하나로 엮어내는게 글의 스타일인거 같다. 그리고 범인이 누굴지 맟추는 추리극은 아닌거 같다. 오히려 초반에 범인이 누군지 밝히고, 그것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사에 집중할 거 같다. 그러다 보니 대중성은 전혀 없다. “부활” 때보다 더 심해진거 같다. 처음부터 대중성은 포기하고 극을 전개시키고 있다. 확실히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등장인물들과.. 2007. 3. 23. Smallville 6*16 Promise Smallville 6*16 Promise 3주간의 휴방이 끝나고 새로운 에피소드가 방영됐는데, 자막이 없어서 감상을 못하다가 오늘에야 보게 됐다. 이번 에피소드는 라나와 렉스의 Wedding Day 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다. 라나는 드디어 클락의 비밀을 알게 되고 사랑하지 않는 렉스를 떠나 클락과 사랑의 도피를 하려고 하는데 라이오넬이 경고를 하게 된다. 그동안 클락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으면서 모르는체 하다니. 정말 음큼한 노인이다. 뭐 결론은 라나와 렉스는 결혼하게 된다는 건데, 클락의 애절한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 정말 미국사람들 상상력 대단하다. 사실 Superman 시리즈에서 클락의 어린시절은 그리 큰 비중이 아니다. 처음에는 3시즌 정도면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 2007. 3. 22. 마왕 1회 – 사이코메트리, 타로카드 특이한 소재… 마왕 1회 – 사이코메트리, 타로카드 특이한 소재… 박찬홍, 김지우 콤비의 “부활”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들이 새롭게 만든 “마왕”을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왔다. 1회를 보고나니 기대감에 100%는 아니지만 상당히 흥미있게 봤다. 엄태웅, 주지훈, 신민아 주연배우들은 극중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 오늘 내용은 신민아의 사이코메트리 능력과 살인현장에 등장한 타로카드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일드를 즐겨보는 내 동생은 신민아의 능력이 사이코메트리 라는 걸 알고 있었다.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소재는 일본만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거라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지가 관건이 될 거 같다. 엄태웅의 등장 자체가 “부활”을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얼마나 빨리 없애는지가 드라마.. 2007. 3.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