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6회 –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아이들 (2011.2.4)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 이 드라마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많이 나온다. 아이유, 수지, 은정, 택연 거기다 기획사 사장인 박진영도 나온다. 드라마 초반에는 한류스타 배용준도 출연했다. 지금은 안나오는거 같지만…

 

이사장으로 나오는 배용준은 아이들이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상적인 인물로 나온다. 이에 반해 교장은 아이들이 어떻게 되든 말든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는 사람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사장을 대신하게 되는 인물로 엄기준이 아주 괜찮은 교사로 나온다.

 

엄기준은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춤과 노래를 아주 잘한다. 극중에서는 안나오지만, 아이돌에 의한 기획사 홍보 드라마 같아 전혀 몰입이 안되지만, 가끔 아주 괜찮은 장면들이 나온다. 6회 초반에 삼동 (김수현)이 본인이 작곡한 Maybe 를 아무도 없는 강당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혜미 (배수지)가 강당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듀엣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1분 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든다.

 

7회에도 이런 장면이 등장한다. 쇼케이스에서 떨어진 아이들을 위해 엄기준은 돈을 빌려 무대를 꾸며준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동화 속 이야기 같다) 거기서 삼동 과 혜미의 듀엣 무대가 나오는데 김수현, 배수지 둘 다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Maybe 가 워낙 좋기도 하고.. 오늘 하루 종일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