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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81

책 주문내역 (2008.9.22) 상태 상품명 주문 수량 준비 수량 가격 YES포인트 기본 YES포인트 마니아 선택 출고완료 [도서]회의주의자 사전 : 미혹과 비의와 기만에 대한 이성의 논증주의 (특별보급판/Coffee&Book 이벤트 도서) 잎파랑이 1 1 13,050 원 660 0 출고완료 [도서]동화의 정체 : 문명화의 도구인가 전복의 상상인가 (Coffee&Book 이벤트 도서) 문학동네 1 1 16,200 원 810 0 출고완료 [도서]히스토리 오브 미스터리 : 21세기 심령 연구의 바이블 (Coffee&Book 이벤트 도서) 판미동 1 1 16,200 원 810 0 출고완료 [사은품] 네슬레 수프리모 (4입) YES24 기획상품 1 1 - - - 합계 45,450원 2,280원 0원 주문 상태가 발송준비중인 경우 꼭 읽어 보세.. 2008. 9. 23.
★★★ 양자 나라의 앨리스 - By 로버트 길모어 ★★★ 양자 나라의 앨리스 - By 로버트 길모어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록 초자연적인 현상이 설 땅은 없어진다. 8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리겔라” 의 초능력이 사실은 사기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수많은 심령사진들 역시 모두 가짜라는 사실에서 보듯이 세상은 오류가 없는 정밀한 기계장치 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은 그러한 사고를 뒷받침해주는 증거를 제시하는데, 그것은 20세기 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아인슈타인” 이 발견한 “상대성이론” 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건 신의 섭리가 아니라 중력이라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 힘이다. 그 어떤 것도 중력을 거스를 수는 없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최후의 순간까지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고, 거기에는 일체의 초자연적인 현상은 없다는 것이다. .. 2007. 3. 29.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에서 700만부가 팔릴 정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소설. 난 소설보다는 영화를 먼저 접했다. 화면 가득히 스며 나오는 가슴 아픈 사랑의 정서. 영화는 주인공이 어른이 된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보면 연속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 세상에 오직 하나의 가치밖에 느낄 수 없는 순수함을 지닌 소년, 소녀의 이야기이다. 사쿠가 아키에게 고백하는 장면, 그에겐 아마 그 짧은 시간이 영원과 같았을 것이다. 사랑의 모든 과정에서 이러한 미묘한 떨림과 설레임 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게 또 있을까. 그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감정. 사랑을 고백 할 때의 시공은 우주 그 자체와 같을 것이고 세상에 둘만이 존재할 것이다. 무엇보다.. 2007. 3. 28.
The New York Trilogy by PAUL AUSTER 1985, 1986 The New York Trilogy by PAUL AUSTER 1985, 1986 흔히들 글쓰기를 창작의 고통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나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폴 오스터 는 작가가 글을 쓴다는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많은 희생을 가져오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작가의 정신이 투영된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존재론 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유리의 도시, 유령들, 잠겨 있는 방 3개의 단편은 기본적으로 추리소설, 그보다는 탐정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폴 오스터 는 3개의 단편집에서 세상과 떨어져서 공허하고 쓸쓸하게 살고 있는 인간이 과연 어떤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는지에 대한 존재론 과 작가가 글을 쓴다는 게 진정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애기하고 있다. .. 2007. 3. 28.
유토피아 by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by 토마스 모어 그건 조금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이 도둑에 대한 형벌은 정의의 한계를 넘어섰으며, 또 국가에 대해서도 매우 해로운 것입니다. 그럴 것이, 도둑에 대해선 너무 극단적이며, 너무 잔학한 형벌인데, 그러면서도 역시 도둑질 못하게 사람들을 제재할 힘도 없으니 말입니다. 단순한 절도 행위는 사형으로 처벌하여야 할 만큼 그렇게 큰 범죄는 아니거든요. 제아무리 무서운 형벌로도, 도둑질이라는 길 밖에는 먹고 살아 갈 딴 방도가 없는 사람들을 도둑질 못하게 막아낼 순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점에서는, 당신만이 아니라, 이 세상 사람 대부분이, 학생을 가르치려고는 하지 않고, 자칫하면 때리려고만 드는 못된 교사와 비슷합니다. 우선 훔쳐 놓고 보자 죽는 것은 그 다음 일이다 라고 생각할 수밖엔 .. 2007. 3. 28.